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를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으로 불러주시고 찬양으로 영광 돌릴 수 있도록 은혜를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저희의 마음과 영혼이 온전히 주님께 집중되게 하시고, 우리의 찬양이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한 해의 마지막 달을 지나며 주님의 은혜를 되돌아봅니다.
우리를 지켜주셨던 사랑, 부족한 저희를 품어주셨던 인자하심, 그리고 날마다 새롭게 하셨던 주님의 은혜를 기억합니다.
이제 다가올 새해에도 주님만을 의지하며 나아가기를 소망하오니, 우리의 걸음을 주님의 뜻 안에서 인도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이번 주는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습니다.
하늘의 영광을 버리시고 낮고 천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사랑을 깊이 묵상하게 하시고,
그 사랑을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도 나누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작은 것이라도 나누고, 아픈 자를 위로하며, 소외된 자를 품을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허락하여 주시길 간구합니다.
주님, 우리의 찬양팀과 예배를 섬기는 모든 손길 위에 기름 부어 주시고,
이 시간 드리는 예배가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에게 지혜와 능력을 더하시어 하나님의 뜻을 선포할 때에 성령의 역사로 가득 채워 주옵소서.
이 예배 가운데 주님 홀로 영광 받아주시기를 소망하며,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