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재난포털
재난안전 콘텐츠 허브
d.kbs.co.kr
일상생활 속에서 재난 정보는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지진이나 태풍, 집중호우 같은 자연재해는 물론이고, 각종 사회 재난까지… 이런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플랫폼이 있다면 훨씬 더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겠죠. 그런 의미에서 KBS 재난포털은 꽤 유용한 서비스입니다. 사이트 주소는 d.kbs.co.kr입니다.
이 포털은 다양한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재난 정보가 한눈에 정리되어 있고, 기상특보나 재난 경보 상황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됩니다. 특히 ‘이 시각 재난’이라는 섹션에서는 지금 어디에서 어떤 재난이 발생하고 있는지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직관적입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기능은 ‘현장 CCTV’입니다. 주요 지역에 설치된 CCTV 화면을 통해 실제 현장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되고 있는데, 이건 단순히 텍스트 정보만으로는 느낄 수 없는 현장감을 줍니다. 예를 들어 폭우가 내리고 있을 때 어느 지역 도로가 침수됐는지, 차량 통행이 가능한지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훨씬 실용적입니다.
재난 발생 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막막한 분들을 위해, 재난별 행동요령도 함께 안내되어 있습니다. 지진, 태풍, 산불, 감염병 등 다양한 상황에 따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가 상세하게 설명돼 있어서, 위급한 순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재난이 일상화된 시대에는 이런 정보도 미리 한 번쯤 살펴두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이 포털은 딱딱한 정부 사이트 같은 느낌보다는 일반 사용자도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복잡한 절차 없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고, 스마트폰에서도 보기 좋게 구성돼 있어 이동 중에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하루 한 번쯤은 들어가서, 지금 우리 주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살펴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재난 정보는 빠르게 접하는 만큼 대처의 여지도 넓어지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