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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Q&A

여론조사 볼때 오차범위 값의 의미는?


여론조사를 보면 박빙이다, 어느 후보가 어느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와 같은 표현이 나오는데요, 늘 언급되는 오차범위가 어떤것인지 좀 알아볼께요. 기왕이면 숫자를 접할때 의미를 정확히 알고 접하는게 오해를 줄일수 있는 방법이니까요.

 

 

자료출처 : 동아일보 기사 <문재인 40.0% vs 안철수 30.1% ..동아일보-R&R 5자대결 여론조사>

 

동아일보 4월 21일자 아침 기사에 따르면 문재인 후보가 40.0% 안철수 후보가 30.1%로 문후보가 9.9% 포인트 앞서있고, 오차범위 (+- 3.1% 포인트) 를 넘은 숫자다..라는 분석 기사가 나옵니다. 

 

 

자료출처 : 나무위키 <여론조사>

 

나무위키 여론조사 문서를 한번 볼게요. 이 문서에 여론조사의 오차범위의 뜻에 대해서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요. 만약 신뢰수준 95%에 오차범위가 +- A%라고 한다면 두 응답의 격차가 2*A 이상이 났을때 실제로 차이가 난다고 할수 있다네요. 다시 말해서, 그 범위 안이라면 그냥 경합이라고 표현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즉, 위에 있는 동아일보 4월21일자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차범위가 += 3.1% 포인트이기 때문에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6.2% 포인트 이상이 나야만 실제 차이가 나는거지요. 그런데 오늘 결과는 9.9% 포인트 차이가 나기 때문에 실제로 의미있는 격차입니다. 이상으로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의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Age is no guarantee of maturity. – Lawana Blackwell